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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스트레이 키즈 현진, 청각장애인 위해 1억원 기부

그룹 스트레이 키즈 현진이 청각장애인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고 소리와 음악을 나누는 따스한 마음을 전했다.4일 JYP엔터테인먼트는 현진이 3월 20일 생일을 맞이해 최근 사랑의달팽이 측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 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해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의 사회 적응 지원과 대중 인식개선 교육을 수행하는 사회복지단체. 현진의 기부금은 인공 달팽이관 외부 장치 교체 및 언어재활치료 등 청각장애인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기부로 현진은 9900만 원 이상을 후원한 고액기부자 클럽 ‘사랑의달팽이 소울리더’에 임명됐다. 현진은 소속사를 통해 “음악을 통해 기쁨을 나누는 아티스트로서 소리를 찾아주는 일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 작은 나눔이지만 팬분들께 받은 소중한 사랑을 나누고 음악의 즐거움을 함께 누리고 싶다”고 밝혔다. 현진은 지난해에도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를 통해 튀르키예, 시리아 재난 취약 계층을 위한 긴급 구호 사업에 1억 원을 기부하며 고액 기부자 모임 ‘더프라미스 아너스 클럽’에 위촉되는 등 마음을 나눈 바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4 15:11
연예일반

‘20억 쾌척’ 이승기, 5억 5천만 원 추가 기부 “받은 사랑 사회에 환원”

가수 이승기가 자신의 37번째 생일에 5억 5000만 원을 추가 기부했다.13일 대한적십자사는 “이승기가 재난구호 활동 지원을 위한 이동급식차량과 혈액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헌혈버스 제작 지원금 5억 5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대한적십자사를 직접 찾은 이승기는 신속한 재난구호 활동 지원을 위한 이동급식차량과 원활한 혈액수급 및 헌혈자 편의성 개선을 위한 헌혈버스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여 기부를 결정했다.이날 전달식에서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대한적십자사의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의 회원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묵묵히 참여해 온 이승기에게 ‘적십자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여했다.최고명예대장은 적십자 재원조성 및 인도주의 활동에 공헌하며, 누적 기부금 5억 원 이상의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표창이다.이승기는 “산불과 수해 등 전국의 재난 현장에서 이재민과 구호요원에게 따뜻한 급식으로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이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상황까지 맞물려 의료 현장에서 혈액 부족 상황이 반복된다는 현실을 직접 확인했는데, 헌혈버스를 통해 단체헌혈이 활성화돼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승기는 매년 대한적십자사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단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대형 산불 이재민 긴급구호 활동뿐만 아니라 보호종료아동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어려움 해결에 관심을 가져왔다. 최근에는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찾아 20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2023.01.13 13:59
프로야구

"큰 행복" 이정후, MVP+타격 5관왕 상금 2500만원 기부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4)가 올 시즌 프로야구 시상식 상금을 전액 기부했다. 푸르메재단은 26일 이정후가 2500만원을 기부하고 향후 1억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더미라클스' 38번째 회원이 됐다고 전했다. '더미라클스'는 푸르메재단에 1억 이상 기부하거나 기부를 약정한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장하나(골프)와 김민재(축구) 등이 소속돼 있다. 이정후는 2019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처음 기부한 이후 4년간 장애어린이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 기부를 합하면 누적 기부액은 6500만 원에 달한다. 2020년부터는 아버지 이종범 LG트윈스 1군 코치와 함께 장애어린이와 장애 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에 이정후가 기부한 2500만 원은 지난 11월 KBO 시상식에서 받은 최우수선수(MVP)와 타격 5관왕 상금 전액이다. 수상 당시 이정후는 "프로야구 선수가 되기까지 받은 도움을 되돌려드려야 한다는 마음"이라며 상금 기부를 약속한 바 있다. 그는 26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직접 찾아 치료실 등을 둘러보며 어린이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정후는 "한국 프로야구를 아껴주시는 팬들의 사랑을 장애어린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기부가 제게 큰 행복으로 돌아왔다"며 "장애어린이와 장애 청년들이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며 매년 비시즌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방문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12.26 18:40
연예

한효주, 생일 맞아 1억 원 기부…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배우 한효주가 생일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한효주는 생일을 맞아 아름다운 기부를 실천했다. 데뷔 이래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온 한효주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하며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효주는 이번 기부를 통해 기초생계와 교육자립 지원에 뜻을 전하며 영양 및 급식 지원 뿐 아니라 정보기술격차 해소 지원 등 구체적 방안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나누고자 했다. 앞서 한효주는 아름다운 재단에 효주 기금을 개설해 어르신 생계비 지원 사업과 소외아동청소년 문화체험 지원 사업에 힘을 보태는가 하면, 강원 산불 피해 복구에 2000만 원 기부, tvN ‘서울 촌놈’ 출연료를 고향 충북 청주시 새 생명 지원센터 기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재난구호 성금 1억 원 기탁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효주는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개봉 후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촬영 중이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2.23 09:46
연예

양희은,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2022년 1호 가입

가수 양희은이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모임에 이름을 올렸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는 10일 "양희은이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2022년 새해 전국 1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열린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양희은 아너,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과 김상균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양희은 아너는 2020년 12월 사랑의열매에 5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이후 더욱 큰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에 6천만 원을 추가로 기부하며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양희은 아너는 회원번호 2,800호에 등재됐으며,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보호종료를 앞두고 있는 여성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교육 지원사업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10 16:32
연예

"선정적" 뭇매 맞았는데…BTS 제이홉 '콘돔 옷'의 반전

BTS 제이홉이 피임기구 콘돔이 그려진 셔츠를 입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려 눈총을 받았다. 그러나 이 셔츠가 '올바른 피임과 건강한 성관계'를 장려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알려지면서 재평가되고 있다.지난 8일 제이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콘돔이 연상되는 패턴이 그려진 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가 일부 네티즌의 질타를 받았다. 네티즌들의 그의 사진을 공유하며 "BTS는 10대 팬이 많은데 굳이 콘돔이 프린팅된 셔츠를 입었어야 하나", "의상이 선정적이다", "더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그러나 외신에 따르면, 해당 셔츠는 미국 디자이너 알렉스 제임스가 런칭한 브랜드 '플레져스'와 영국 소매업체 END가 함께 올바른 피임을 강조하기 위해 제작한 것이다. END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즐거운 성관계를 장려하자는 취지로 피임이라는 주제에 유머러스하게 접근했다"며 "안전하면서 긍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성관계를 지지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제이홉 덕분에 좋은 취지의 캠페인을 알게 됐다", "이렇게 의식 있는 아이돌인 줄 몰랐다"며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제이홉이 옷을 통해 메시지를 전파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제이홉은 지난해 11월 공개한 시즌 그리팅(스타의 사진이 담긴 달력과 다이어리 등 신년세트)에 '프리볼트(freevolt)' 제품을 입은 사진을 포함해 화제가 됐다. 프리볼트는 수익금을 전 세계 소외 계층 어린이와 장애인을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제이홉은 2019년 10월 25일에는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가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해 제작한 티셔츠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제이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의 146번째 멤버로, 지금까지 알려진 기부 금액만 무려 7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2021.12.09 10:52
연예

백종원-소유진 부부, 사랑의열매에 광고 모델료 전액기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배우 소유진 부부가 세 자녀와 함께 출연한 통신사 광고 모델료 전액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백종원-소유진 가족의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가정의 생계비와 의료비,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백종원 대표는 이번 기부 외에도 지난해 코로나19와호우 피해극복을 위해 광고 모델료를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소유진은 2019년 사랑의열매 JTBC 나눔캠페인에 내레이션 재능기부로 참여해 사랑의열매와 인연을 맺어왔다. 이 부부는 세 자녀와 함께 지난해 9월 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동시가입하며패밀리아너회원이 됐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01 10:01
연예

김영철, 1억 고액기부자 '아너 소사이어티' 2500호 회원

배우 김영철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2500호 회원이 됐다. 29일 오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김영철의 아너 가입식에는 사랑의열매 예종석 회장, 김연순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김영철 아너는 지난해 2월 28일 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을 돕고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후 사랑의열매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제안했지만 대단한 일이 아니라고 사양하다가 아너 소사이어티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나눔을 알리고 선순환을 만드는 역할에 대한 사랑의열매의 부탁으로 아너 가입을 결심했다. 이와 관련, 김영철은 "그동안 나와 가족만 생각했었지만, KBS 1TV '동네 한 바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나며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임을 깨달았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사랑의열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나눔의 의미를 알리고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가입 소감을 말했다. 사랑의열매 예종석 회장은 "다양한 작품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영철 배우가 아너 소사이어티 2500호 주인공이 된 것에 감사하고 축하한다. 이번 아너 가입이 나눔의 의미를 알리고 사회적 참여를 높여, 기부자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7년 12월 사회지도층의 나눔참여를 선도하고 한국형 고액기부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를 출범한 사랑의 열매. 방송 연예인 아너 회원은 김영철을 비롯해 방송인 현영, 배우 이서진, 공유, 김나운까지 총 5명의 배우가 2020년 아너 회원이 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9 17:42
연예

드라마 작가 강은경, 아너패밀리 2호 회원 가입

대한사회복지회는 드라마 작가 강은경씨가 28일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패밀리 2호 회원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2015년 2000만원을 시작으로 대한사회복지회에서 보호·양육하는 영유아들을 위해 매년 비공개를 전제로 기부를 해온 그는 이날 누적 기부금이 1억1000만 원이 넘어서면서 대한사회복지회의 요청으로 실명 공개와 함께 아너패밀리 회원이 됐다. 대한사회복지회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회에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 간 1억원 기부를 약정한 경우 아너패밀리 회원이 된다. 정회원·약정회원·특별회원으로 구성되며, 회원 가입 시 인증패 증정과 핸드프린팅 전시, 세제 안내, 사업내역 보고, 각종 간행물 등재 등의 예우를 받게 된다. 강 작가는 “부모의 품을 잃은 아이들을 엄마의 마음으로 조용히 돕고 싶었다”며 “그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잘 자라나기를 소망하는 작은 정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낭만닥터 김사부' '가족끼리 왜 이래' '제빵왕 김탁구' '호텔리어' '백야 3.98' 등 인기 드라마를 집필하며, 2011년 제2회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대상 드라마 작가 대상, 2017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스스로가 얼마나 아름답고 가치 있는 지를 깨달을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주고 싶다'는 작품관을 일관되게 구현해왔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설립 이래 영유아보호시설, 장애아 돌봄·치료시설, 한부모가족시설, 가정위탁지원센터 등 전국 20개 시설에서 1000여 명의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는 아동복지전문 사회복지법인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2.28 10:22
야구

추운 겨울, 야구계의 따뜻한 기부·선행 행렬

그 어느 해보다 이웃을 향한 관심이 필요한 겨울이다. 프로야구 구성원들은 '선한 손길'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사태 장기화로 인해 각 분야 경제 활동이 침체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며 대면 교류조차 어려워졌다. 취약 계층을 향한 기부와 봉사 활동도 예년보다 경직되고 있다는 뉴스가 들린다. 프로야구 현장은 매년 이맘때 기부와 봉사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즌 동안 야구팬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갚아나갔다. 올겨울에도 개인·구단 차원의 선행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거리두기' 때문에 손을 맞잡기는 어려워졌지만, 마음을 나누려는 의지는 더 커졌다. KIA 베테랑 타자 최형우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힘겨운 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국제 구호 NGO(비영리단체) '글로벌쉐어'에 1억원을 기부했다. 최형우는 "팬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다. 그 사랑에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해 나눔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한화 레전드 김태균(은퇴)은 친정팀 연고 지역인 대전시에 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 김태균은 프로야구 선수 최초로 아너 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에 가입할 만큼 기부 활동에 적극적이었다. 그의 선행은 은퇴 뒤에도 이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거 최지만(탬파베이)도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자신이 성장했던 인천 동구에 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 박병호(키움), 김현수(LG), 양의지(NC) 등 다수 스타 플레이어가 소속된 에이전시 리코스포츠는 소속 선수들이 모은 성금 2500만원을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 SK 주장 이재원은 에이전시(리코스포츠) 성금과 별도로 저소득층 환자 안과 수술비를 지원했다. SK 한동민도 인천 지역 소외 계층의 치과 치료를 지원하는 기부를 했다. NC 베테랑 투수 김진성은 지난 7일 창원 지역 미혼모자 보호 시설을 찾아 기저귀와 아기용 물티슈를 전달했다. 이름값이나 연봉이 높은 선수들만 기부 행렬에 동참한 건 아니다. KIA 훈련 보조(불펜 포수) 이동건은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 광주 전남지사에 50만원을 기부했다. 이동건은 맷 윌리엄스 감독이 선정한 10월 '이달의 감독상(팀워크 향상을 위해 구단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시상)' 수상자가 됐고, 상금으로 받은 25만원에 자신의 돈까지 보태 이웃을 도왔다. 이동건은 지난 3월에도 대한적십자 대구지사에 3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구단과 단체 차원의 기부 행렬도 이어졌다. 2020년 통합 우승팀 NC는 정규시즌 팀 기록과 연계해 나눔 활동을 했다. 적립금 1546만원을 지역 내 유소년 야구팀과 장애인 재활 단체에 지원했다. 롯데는 지난 12일 유니폼 공매 행사로 얻은 수익금 약 14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롯데 선수단 상조회도 소아암 환아를 위해 500만원을 냈다. 두산 선수단은 포스트시즌 '오늘의 깡' 수상자들이 받은 과자 60박스를 서울 성동구 소재 보육 시설에 전했다. KT는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에 30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고, 한화 선수단과 임직원도 대전 사회복지 공동모금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LG도 송파구 복지 단체에 946만원을 전달했다. 거리두기가 일상화됐지만, 선수들과 팬들의 마음은 멀어지지 않았다. 안희수 기자 2020.12.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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